
재규어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기술적으로 진보한 럭셔리 4도어 GT '타입 01'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엑스버런트 모더니즘(Exuberant Modernism)'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타입 01은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JEA)를 기반으로 영국의 디자인·엔지니어링·생산 전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외관은 낮은 루프라인, 긴 보닛, 23인치 휠 등 대담한 비율을 갖췄으며, 액티브 베인과 3단계 전개식 스포일러를 적용해 공기저항계수 0.23을 달성했다. 파워트레인은 트라이모터(Tri-motor)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1,030PS, 최대토크 139.2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 만에 가속한다. 850V 아키텍처와 118kWh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7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0kW 급속 충전으로 13분 만에 321km 주행거리를 확보한다.

실내는 실내 전체를 가로지르는 중앙 스파인과 싱글 글래스 24인치 OLE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스타일의 7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실내 폭 전체를 가로지르는 풀레인지 파노라믹 사운드바와 센서리 오디오 시트를 장착했다.
360건 이상의 특허가 출원된 타입 01은 재규어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 모델이며, 배우 플로렌스 퓨가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타입 01은 2027년 상반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같은 해 하반기 국내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재규어는 이번 뉴욕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대담한 전동화 전환과 럭셔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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