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티투닷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차량용 음성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의 첫 번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제공한다.
업데이트는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의 플레오스 커넥트 OTA를 통해 배포된다. 포티투닷은 지난 5월 글레오 AI 출시 이후 수집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내비게이션, 전화, 문자 등 자주 쓰는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내비게이션 연동 강화다. 주행 중 음성으로 장소를 요청하면 글레오 AI가 LLM으로 의도와 맥락을 파악한다. 휴게소, 주유소, 화장실 등은 별도 조건 없이 현재 위치와 거리를 고려해 최적 장소를 제안한다. 운전자는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경로 검색과 목적지 설정을 마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편의성도 높였다. 음성 명령 시 문자 내용을 읽어주는 음성 합성(TTS) 엔진 기반 온디바이스 기능을 새로 지원한다. 주유소 검색 시 유종별 가격을 안내하며, 경유지가 복수일 경우 전체 장소 정보와 잔여 시간을 전달한다. 블루투스 음악 재생 요청 시 연결 상태에 따라 오디오가 작동하도록 로직도 고도화했다.
안전성 제어도 추가됐다. 뒷좌석 탑승자의 음성 명령에 따른 전화 발신과 문자 전송을 제한해 오작동을 방지한다. 업데이트는 차량 시동 시 안내에 따라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 무선으로 진행된다. 상세 내용은 현대차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티투닷은 2019년 설립된 모빌리티 AI 기업이자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을 이끌고 있다. 회사는 향후에도 실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 위주로 지속적인 OTA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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