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시대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융합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KT는 5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서울대와 '융합보안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AI 정보보안 분야 인재 양성 및 산학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 KT의 현장 전문성과 서울대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교육과 연구를 실무와 연계하는 탄탄한 산학협력 체계를 다지겠다는 취지다.
최근 생성형 AI, 클라우드, 6G 등 차세대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사이버 위협 또한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단순 개별 보안 기술 교육을 넘어 통신 인프라와 거버넌스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리더' 육성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산학 결속을 다졌다.
새로 개설되는 융합보안 계약학과는 KT 및 KT그룹의 보안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형 석사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AI 보안 ▲클라우드 보안 ▲제로트러스트 ▲6G 통신·네트워크 보안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에 더해 ▲개인정보보호 ▲보안 정책 및 규제 ▲보안 거버넌스 등 미래 보안 리더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KT와 서울대는 올해 안으로 교육생 선발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 3월 첫 학기 학사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장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국가 차원의 보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은 생성형 AI와 차세대 통신기술 확산에 따른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대의 연구 역량과 KT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한 인재 양성 기대를 밝혔다. 이어 이선주 KT 인재실장(전무)은 진화하는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해 KT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내부 인재 육성의 핵심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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