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을 매섭게 빼든 하지원과 강동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명세 감독의 신작 '형사 Duelist'(제작 프로덕션M, 웰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티저 포스터가 8일 공개됐다. 조선시대 열혈 여형사 남순으로 변신한 하지원과, 비운의 자객 슬픈눈으로 분한 강동원을 각각 메인으로 내세운 티저포스터다.
이날 공개된 두 배우의 모습은 '역시 이명세'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몽환적인 느낌이 살아있다.
우선 하지원의 캐릭터 포스터는 물불 안가리는 신참내기 여형사의 젊은 혈기가 포스터를 가득 메운다. 땅끝을 향하고 있는 장검을 등 뒤로 숨기고 거침없는 눈빛은 자객을 향하고 있다.
이에 비해 강동원은 하늘을 가르는 검과 자연스럽게 흐르는 도포자락이 포스터의 완성도를 높여 보인다. '슬픈눈'이라는 이름답게 강동원의 차분한 눈매도 인상적이다.
열혈 여형사 남순과 베일에 둘러싸인 자객 슬픈눈, 그리고 남순의 파트너이자 베테랑 형사인 안포교(안성기)의 이야기를 그린 '형사 Duelist'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9월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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