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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결혼식은 섬나라 출신 '별들의 잔치'

니콜 키드먼 결혼식은 섬나라 출신 '별들의 잔치'

발행 :

김경욱 기자
↑ 왼쪽부터 한국을 방문한 휴 잭맨, '킹콩'의 나오미 와츠, '뷰티풀 마인드'의 러셀 크로
↑ 왼쪽부터 한국을 방문한 휴 잭맨, '킹콩'의 나오미 와츠, '뷰티풀 마인드'의 러셀 크로

지난 25일 결혼한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의 결혼식에 섬나라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잘 알려졌다 시피 니콜 키드먼은 호주 출신의 톱스타이고 남편인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 역시 뉴질랜드 출신. 두 사람의 출신성분(?)을 반영하듯 호주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섬나라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단결력을 과시했다.


이날 결혼식 하객들 가운데 휴 잭맨을 비롯해 루퍼트 머독, 바즈 루어만 감독 등이 호주 출신으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뉴질랜드 출신의 러셀 크로, 영국 출신의 나오미 와츠 등도 결혼식에 참석해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번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13일 영화 ‘엑스맨’ 홍보 차 내한하기도 한 휴 잭맨은 니콜 키드먼과 같은 호주 출신 배우. 니콜 키드먼이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당시 그의 아내와 룸메이트였던 인연으로 둘은 오랜 시간 동안 친구로 지내왔다.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는 지난 2001년 니콜 키드먼과 피지섬에서 함께 휴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염문설에 휘말리린 남다른 인연이 있다. ‘킹콩’의 연인 나오미 와츠는 영국 출신으로 호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바 있다.


이밖에 호주 출신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도 참석했으며, 호주 출신인 영화 ‘물랑 루즈’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웨딩 비디오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다.


르네 젤위거와 메릴 스트립 등 미국 출신 스타들 역시 돋보이는 하객이었다. 르네 젤위거는 앞서 동료배우 니콜 키드먼에게 “일 중독자와 결혼하지 말 것”을 권한 바 있고, 메릴 스트립은 니콜 키드먼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디아워스'에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사진설명=왼쪽부터 한국을 방문한 휴 잭맨, '킹콩'의 나오미 와츠, '뷰티풀 마인드'의 러셀 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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