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조한선이 학창시절 힘들었던 가정환경을 털어놨다.
조한선은 지난 18일 서울 도곡동의 한 판자촌에서 진행된 영화 '특별시 사람들'(감독 박철웅ㆍ제작 씨네라인-투) 촬영현장 기자간담회에서 학창시절 힘든 경험을 바탕으로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며 어려운 가정환경을 공개했다.
그는 "학창시절 12년 동안 축구를 하면서 집에 한 달에 한번 꼴로 들어갔다"며 "어머니와 대화할 시간이 없었다. 부모님과의 갈등도 심하게 있었다"고 지난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한선은 이어 "하루는 집에서 자고 있다가 비가 많이 와서 집이 침수된 적이 있다"면서 "동생과 힘들게 물을 퍼낸 경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한선은 이날 영화 출연 동기를 묻는 질문에 "누구나 힘든 경험이 있겠지만 나 역시 과거에 힘든 일을 겪었다"면서 "그 경험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싶어 '특별시 사람들'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특별시 사람들'은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인근에 위치한 판자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조한선은 판자촌이 지겹다며 집을 나간 뒤 판자촌 재개발 소식을 듣고 인생 역전을 꿈꾸며 집으로 되돌아 오는 철부지 첫 째 일남 역을 맡았다.<사진=홍기원 인턴기자>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