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스틸러 주연의 판타지 어드벤쳐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개봉 첫 주말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몰이를 시작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수입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에서 3080만 달러(약 286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에 랭크된 윌 스미스 주연의 '행복을 찾아서'가 벌어들인 150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익.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전국 63만8702명(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가집계)의 관객을 동원, '미녀는 괴로워' '중천' 등 국내 기대작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전체관람가로 어린이 관객은 물론 가족, 연인 등 성인 관객에게도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밤마다 살아나는 박물관이라는 기발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를 바탕으로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의 제작팀이 사실적이고 생생한 CG를 표현해 낸 대형 액션 판타지 어드벤쳐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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