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빡이' 정종철이 K-1을 소재로 한 영화로 스크린을 공략한다.
정종철은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영화 '챔피언 마빡이'(가제)에 촬영에 나선다.
정종철은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여름 개봉을 목표로 조만간 영화촬영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챔피언 마빡이'는 '마빡이' 정종철이 K-1에서 챔피언이 되기까지의 역경과 과정을 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빡이' 정종철이 주인공을 맡고, '갈빡이' 박준형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정종철은 "코미디언은 나와 박준형 형이 등장하며 나머지 출연진은 코미디언이 아닌 배우들이 될 것이다"면서 "과거 내가 출연했던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마법 경찰 갈갈이와 옥동자' 등 과는 달리 어린이용 영화가 아니라 가족 영화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코미디언들이 영화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나는 색안경을 벗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 것이다. 앞으로 내가 계속 해 나갈 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정종철은 또 개봉중인 영화 '복면달호' 제작자로 나선 이경규에 대해 "이경규 선배님의 이번 작품이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철은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의 '마빡이' 코너를 통해 톱스타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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