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문소리와 김정은 등 '핸드볼 대표팀'이 실제 덴마크
최강 프로팀인 오르후스와 영화 속 실전을 벌인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ㆍ제작 MK픽처스)의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조은지 그리고 감독 역의 엄태웅 등은 영화 속에서 이들과 경기를 벌이는 장면을 촬영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 강호 덴마크를 맞아 감동적인 투혼을 발휘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에는 특히 덴마크 오르후스팀 소속으로 2004년 당시 덴마크 대표팀의 골키퍼를 맡았던 선수도 등장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작진은 덴마크 대표팀의 경기를 재연하기에 적역이라고 판단해 이들 오르후스팀에 영화 출연을 제의했다.
이에 오르후스팀은 "한국 핸드볼계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출연하겠다"며 제안을 선뜻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때마침 이들이 내한해 경기를 갖는다는 소식을 들은 주연배우 문소리와 김정은, 엄태웅, 김지영, 조은지 그리고 임순례 감독 등이 오르후스팀의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이들은 22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개막한 2007 국제실업핸드볼대회에서 오르후스팀과 중국 베이징시팀의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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