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영화 '므이'(감독 김태경ㆍ제작 빌리픽쳐스,팝콘필름(주)도너츠미디어)가 등급 심의 문제로 개봉이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15세 이상 관람가를 목표로 영화를 제작했지만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게 돼 편집 등 후반작업을 다시 하게 된 것.
'므이'의 한 관계자는 10일 "어제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게 돼 갑작스럽게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면서 "일단 편집을 다시 해 15세 이상 관람가를 목표로 재심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잔인한 일부 장면을 문제로 18세 관람가 판정을 받게 됐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로써 '므이'는 11일로 예정된 기자시사도 연기됐다.
이 관계자는 "8월2일로 잠정적으로 개봉일을 연기했지만 이 역시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15세 관람가로 판정을 받게 되면 다시 조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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