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You can view this site in English. Please check the list of supported languages.

Starnews

박상욱 "악질폭력남 연기 걱정에 밤새워 술"

박상욱 "악질폭력남 연기 걱정에 밤새워 술"

발행 :

↑영화 '펀치레이디'의 박상욱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박상욱이 자신의 악질 가정폭력 남편 연기가 걱정스러워 기자시사회를 앞두고 밤새 술을 들이켰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박상욱은 15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펀치레이디'(감독 강효진·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의 기자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박상욱이 맡은 역할은 아내를 무차별적으로 상습 구타하는 이종격투기 챔피언 주창. 링 위에서는 반칙을 일삼고 집에 와서는 작은 체구의 아내에게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구제불능 인간이다.


박상욱은 "오늘 기자시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술을 먹었다. 어떻게 비춰질까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며 "제 모습이 어떻게 나오는 지 알기 때문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술을 했다"고 털어놨다.


박상욱은 이어 "오늘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하는 순간까지도 걱정이다.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 지도 걱정"이라며 초조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박상욱은 그러나 "무차별 구차하는 사람과 이유없이 맞는 사람의 대결이라고 생각했다"며 "성대결을 표면에 내세우기는 했지만 0.1%가 되더라도 이유없이 맞는 분들이 보시고 통쾌하시다면 더한 캐릭터라도 맡아 연기할 생각이 있다. 어떤 배역이라도 맡아 하는 것이 배우들의 몫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박상욱은 이번 영화 내내 야비한 표정과 액션스쿨을 다니며 익힌 완벽한 이종격투기 자세를 선보이며 시사회 내내 '너무한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강효진 감독은 이런 박상욱을 두고 "너무 사악한 역이다보니 착한 친구가 잘 받아들이질 못했다"며 "미안하지만 잠 자지 말고 술이라도 한잔 먹고 와서 사이코틱하게 나가주는 것도 좋겠다고 했더니 실자 이틀을 자지 않고 술을 먹고 와 원하는 연기를 해 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화 '펀치레이디'는 이종격투기 선수인 남편으로부터 무자비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주부 하은(도지원)이 남편과 링 위에서 승부를 벌이기까지를 그린 휴먼 액션물.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추천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