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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美아카데미 작품상 등 최다 4개상 수상(종합)

'노인을..', 美아카데미 작품상 등 최다 4개상 수상(종합)

발행 :

김태은 기자, 전형화
사진


코엔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an)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현지시간 24일 오후5시)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Best Picture) 등 최다인 4개 부분상을 수상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이날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색상, 남우조연상 등을 받았다.


에단과 조엘 코엔 감독의 이 영화는 사막 한 가운데서 사냥을 즐기던 모스(조쉬 브롤린)가 총격전이 벌어진 현장에서 200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한 후 이 가방을 찾는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와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에게 쫓기며 일어나는 혼돈과 폭력을 그렸다.


남녀주연상은 8개부문 후보작인 '데어 윌 비 블러드'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라 비 앙 로즈'에서 에디트 피아프를 연기한 마리온 꼬띨라르에게 돌아갔다. '라 비 앙 로즈'는 분장상까지 수상, 2관왕이 됐다.


남녀조연상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하비에르 바르뎀, '마이클 클레이튼'의 틸다 스윈튼이 각각 차지했다.


각색상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각본상은 '주노', 편집상은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얼티메이텀'이 차지했다. '본 얼티메이텀'은 이와 함께 음악편집상과 음향효과상까지 수상, 3관왕이 됐다.


의상상은 케이트 블란쳇의 '엘리자베스:골든 에이지', 분장상은 마리온 코틸라르의 '라 비 앙 로즈', 시각효과상은 니콜 키드먼 주연의 '황금나침반'에 돌아갔다.


미술상은 조니 뎁 주연의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촬영상은 '데어 윌 비 블러드', 음악상은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어톤먼트'가 차지했다.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쥐 요리사 이야기 '라따뚜이',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은 오스트리아의 '카운터피터'가 차지했다.


각 부문 수상작(자)은 다음과 같다.


▶작품상=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감독상= 코엔 형제(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남녀주연= 다니엘 데이 루이스(데어 윌 비 블러드), 마리온 꼬띨라르(라 비 앙 로즈) ▶남녀조연= 하비에르 바르뎀(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틸다 스윈튼(마이클 클레이튼) ▶각본= 주노 ▶각색=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촬영= 데어 윌 비 블러드 ▶미술=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의상= 엘리자베스:골든 에이지 ▶편집= 본 얼티메이텀 ▶음향효과= 본 얼티메이텀 ▶시각효과= 황금나침반 ▶분장= 라 비 앙 로즈 ▶주제가= 원스(폴링 슬로울리) ▶음악= 어톤먼트 ▶음악편집= 본 얼티메이텀 ▶외국어영화= 카운트피터 ▶단편영화= 소매치기의 모차르트 ▶단편애니= 피터와 늑대 ▶장편애니= 라따뚜이 ▶단편다큐= 프리헬드 ▶장편다큐= 택시 투 더 다크 사이드 ▶평생공로상 = 로버트 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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