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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 다룬 '이리', 11월 개봉

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 다룬 '이리', 11월 개봉

발행 :

김관명 기자
사진

1977년 이리역 폭발사건을 다룬 영화 '이리'가 1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7일 영화사 스폰지에 따르면 엄태웅 윤진서 주연의 '이리'가 오는 11월 개봉한다. '망종' '경계'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재중동포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77년 이리역 폭발사건을 겪은 두 남에 대한 이야기다.


이리역(현 전북 익산시) 열차 폭발사고는 1977년 11월11일 저녁 순식간에 59명이 죽고 1343명이 중경상을 당한 70년대 대표적 폭발사고. 당시 이리 삼남극장에서 하춘화쇼 사회자로 무대에 섰다 하춘화를 업고 대피, 이 와중에 크게 다친 고 이주일의 일화로도 유명한 사고다.


장률 감독은 이 사고 후 생명력을 잃은 이리의 도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상처의 시간을 오롯이 간직한 채 살아가는 두 남매의 일상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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