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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다운로드 시장, 연말까지 2000억 시장 '전망'

합법다운로드 시장, 연말까지 2000억 시장 '전망'

발행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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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 유료 콘텐츠 다운로드 시장이 6개월마다 5배 가까이 성장해 올해 2000억원 시장이 될 전망이다.


13일 오후 2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영제협)와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협회(이하 DCNA)는 서울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 홀에서 '불법영상물 공동 모니터링센터 설립 및 DNA 필터링 기술의 전격 도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원호 DCNA 회장은 "2008년 하반기가 시작되면서 유료 콘텐츠 다운로드 시장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이제 영화에서 드라마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처음에는 참여하는 회사가 적었지만 올해 상반기를 거치면서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작년에는 성장세가 약 5배 정도로 급격하게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에도 4.5~5배의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2009년 상반기 중 보수적으로 봤을 때 300억원 시장으로 보고 있다. DNA 필터링 기술 등이 도입되면 올 연말에 연 2000억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내년에는 연 3000억원 시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신뢰를 갖고 콘텐츠를 제공해주기를 바란다. 유료 다운로드 업체가 늘어나면서 누수 현상에 대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준동 영제협 회장은 "여기서 수익을 발생 시키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며 "전체적으로 한국 문화 사업에 중요한 포인트,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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