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파트너' 정사 장면 추가해 감독판 상영

배우 김혜선의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은 영화 '완벽한 파트너'가 파격적인 장면이 추가된 감독판을 상영한다.

25일 '완벽한 파트너' 측은 12월1일 무비꼴라쥬에서 파격적인 장면이 추가된 감독판을 개봉 확정했다고 밝혔다.

'완벽한 파트너'는 김혜선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라 노출을 불사해서 화제를 모은 영화. 아이디어가 한계에 달한 여자 요리연구가가 젊은 요리사와 사랑을 불태우며 활력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거기에 한 때 잘나갔던 작가가 젊은 여성과 진한 사랑을 나누며 부활한다는 내용도 더해진다. 김혜선과 또 다른 여주인공 윤채이의 노출 연기가 화제를 모으면서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주목을 끌었다.

영진위 예술영화지원작품이기도 한 '완벽한 파트너'는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울 경우 감독판을 개봉하기 마련인데 불과 개봉 1주만에 감독판 상영이 확정돼 이례적이다.

'완벽한 파트너'는 개봉 2주차를 맞아 40대 관객들이 점점 늘고 있어(40대 예매율 37%, 맥스무비 11월25일 기준) 30~40대 관객 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무비꼴라쥬 추가 개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감독판에는 김영호와 윤채이가 시나리오 학원에서 학생들이 있는 와중에 옆 교실에서 아슬아슬한 정사를 벌이는 장면과 김혜선이 김산호와 다른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리대 아래에 숨어서 과감한 스킨쉽을 벌이는 장면 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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