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식, 하정우 주연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개봉 이틀 연속 압도적인 관객몰이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범죄와의 전쟁'의 일일관객수는 18만 9680명으로 '부러진 화살', '댄싱퀸', '파파'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36만 5288명이며, 전국 스크린 수는 611개다.
2일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은 이틀연속 박스오피스에 오르며 2월 극장가 흥행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범죄와의 전쟁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부러진 화살'과 관객 격차를 크게 벌여 기대를 더욱 높인다.
'범죄와의 전쟁'은 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해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 공무원과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가 손을 잡고 맹렬한 시기를 살아가다 90년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부러진 화살'은 8만 75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231만 6447 명이다. 3위는 '댄싱퀸'이 6만 627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은 247만 8284명이다.
또한 '파파'는 4만 3180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2만 15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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