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가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출연을 못하게 됐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하정우는 최근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출연을 안 하기로 정중히 거절했다.
'집으로 가는 길'은 투자 배급사 CJ E&M이 기획개발하고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
아내가 마약을 운반했다는 혐의로 프랑스 감옥에 수감되자 남편이 아내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당초 A감독이 연출제안을 받고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여배우 B와 연기파 배우C가 주연을 맡는 안으로 진행됐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프로젝트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 충무로 대세 하정우를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하면서 제작에 불이 붙었다.
하정우는 '집으로 가는 길' 출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왔지만 다른 프로젝트와 일정이 계속 겹치면서 결국 안하기로 결정했다. 하정우는 감독 연출작 '인간과 태풍'을 한 이후 '더 테러 라이브'를 찍고, 윤종빈 감독의 '군도'까지 쉴 틈조차 없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반면 '집으로 가는 길'측은 그 때까지 촬영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다시 캐스팅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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