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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뒷담화' 신수원 '명왕성' 베를린영화제 초청

이재용 '뒷담화' 신수원 '명왕성' 베를린영화제 초청

발행 :

안이슬 기자
사진


이재용 감독의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와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8일(현지시각) 베를린 국제영화제 측은 내년 2월 열리는 제 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과 제너레이션 부문 초청작을 추가로 발표했다. 한국 영화 중에는 이재용 감독의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가 파노라마 부문에,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이 제너레이션 부문에 추가로 초청됐다.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는 새 스마트폰 출시 홍보용 단편 영화 연출을 제의받은 감독이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원격 연출을 시도한다는 내용의 다큐드라마다. '여배우들'을 연출한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윤여정, 강혜정, 김남진, 박희순, 오정세 등이 출연했다.


단편 '순환선'으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던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도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명왕성'은 명문대 입학을 위해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교사 출신인 신수원 감독의 경험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성준, 이다윗, 김꽃비 등이 출연했다.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와 '명왕성'에 앞서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경쟁부문에, '백야'와 '가시꽃'이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송혜교가 출연한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도 제63회 베를린영화제 개막작으로 결정됐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의 단편 데뷔작 '주리'도 베를린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내년 2월 7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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