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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박찬욱-미아, 팬·★들과 함께한 레드카펫

'스토커' 박찬욱-미아, 팬·★들과 함께한 레드카펫

발행 :

안이슬 기자
박찬욱 감독(왼쪽) 미아 바시코브스카 ⓒ이동훈 기자
박찬욱 감독(왼쪽) 미아 바시코브스카 ⓒ이동훈 기자


영화 '스토커'의 박찬욱 감독과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여의도 CGV를 뜨겁게 달궜다.


21일 오후 서울 CGV 여의도에서 영화 '스토커'의 레드카펫 VIP 시사회가 열렸다.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데다 주인공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동행한 만큼 많은 팬들과 스타들이 현장을 찾았다.


박찬욱 감독과 미아 바시코브스카의 등장에 앞서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국내 스타들의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공효진, 유지태, 김효진, 보아, 김수현, 송중기, 지진희, 임수정, 윤진서 등 많은 스타들이 자리했다.


보아 김수현 공효진 유지태 김효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이동훈 기자
보아 김수현 공효진 유지태 김효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이동훈 기자

스타들의 행렬에 이어 '스토커'의 OST를 담당한 가수 에밀리 웰스의 공연이 진행됐다. 에밀리 웰스는 영화 '스토커'의 메인 테마인 '비컴스 더 컬러(Becomes the color)'를 몽환적으로 완성한 가수다.


박찬욱 감독과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과 팬들은 일제히 플래시 세례를 터뜨렸다.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영화 속 소녀 인디아의 모습과는 달리 금발 뱅헤어에 붉은 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한국 팬들을 처음 만난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팬들에게 다가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사인을 하고 인사를 나눴다.


무대에 오른 박찬욱 감독은 "늘 해왔던 일이기 때문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처음으로 만든 영어로 된 영화를 한국에 와서 선보이려니 미국, 유럽과는 또 다른 기분이고 떨린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어제 저녁을 먹고 팥빙수를 먹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토요일은 시간을 내서 갤러리나 전통적인 것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왼쪽) 미아 바시코브스카 ⓒ이동훈 기자
박찬욱 감독(왼쪽) 미아 바시코브스카 ⓒ이동훈 기자

두 사람과 함께 무대에 오른 에밀리 웰스는 한국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한국은 소재가 많은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친절하게, 호기심을 가지고 대해 주셨고 많은 것들을 봐서 영감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과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포토타임을 마지막으로 레드카펫 행사를 마치고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만나 무대인사를 가졌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토커'는 18살 생일에 아버지를 잃은 소녀 인디아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매튜 구드)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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