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잡어 먹는 배우로 명성이 자자한 곽도원이 이번에는 탑(본명 최승현)과 연기대결을 펼친다.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곽도원은 최근 영화 '타짜2'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타짜2'는 2006년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684만명을 불러 모은 '타짜'의 후속편. '과속스캔들'과 '써니'로 연타석 홈런을 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기로 하면서 일찌감치 충무로의 눈길을 쏠렸다.
'타짜2'는 허영만 작가의 원작 4부 중 2부 '신의 손'을 바탕으로 한다. 1편 주인공 고니의 조카 함대길이 서울의 도박판에 뛰어들었다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빅뱅의 멤버 탑이 주인공 함대길 역할을 맡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곽도원은 함대길에게 치명적인 아픔을 준 인물로 출연한다. 탑과 연기대결은 불가피한 셈.
곽도원은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 TV드라마 '유령'에서 소지섭, 현재 방영중인 '굿닥터'에서 주원 등 출연작마다 주연 못지않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만큼 연기력과 존재감이 출중한 것.
곽도원은 '타짜2'에서도 마지막까지 이야기의 깊은 축을 맡는 만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곽도원은 올 하반기 송강호와 함께 출연한 '변호인' 개봉도 앞두고 있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낼 전망이다.
한편 '타짜2'는 화려한 라인업이 하나둘씩 맞춰지면서 점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작에 출연한 유해진이 다시 등장할 전망이며 김윤석도 아귀 역으로 출연여부를 논의 중이다. 여자주인공 두 명의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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