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의 문제아 린제이 로한이 방송에서 최근 유산을 한 사실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린제이 로한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린제이'의 시즌 마지막 방송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이날 녹화에서 "2주 전에 아이를 유산했다.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린제이 로한은 "나는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며 "여전히 정신적으로 혼란스럽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이 같은 이야기를 밝히며 아이의 아빠에 대해서는 함구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린제이 로한은 최근 성관계 가진 남성들의 명단이 공개되며 한차례 곤욕을 치렀다. 미국 연예 매거진 인 터치에 따르면 이 명단에는 올랜도 블룸, 애쉬튼 커처, 라이언 필립, 저스틴 팀버레이크, 잭 애프론, 콜린 패럴 등 유명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줬다.
한편 영화 '행운을 빌려줘', '퀸카로 살아남는 법' 등으로 이름을 알린 린제이 로한은 마약소지, 음주운전 등으로 체포되고, 약물중독으로 재활원에 다니는 등 사건사고를 연이어 일으키며 할리우드의 문제아로 낙인 찍혔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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