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700만 달러(약 71억 원) 기부를 서약했다.
외신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미국 국무부를 찾아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해 써 달라며 7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디카프리오는 이날 '우리의 바다'(Our Ocean) 컨퍼런스에 참석, 직접 단상에 올라 지속 가능한 어업, 해양 오염 문제를 주제로 연설도 했다.
다이빙 광으로 알려진 디카프리오는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지난 20년간 다이빙을 하며 해양이 파괴되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해양 보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디카프리오는 올해 초에도 국제 해양 보존 단체인 오셔나(Oceana)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을 통해 3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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