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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300만 돌파..31일 연속 韓영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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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의 영화 '끝까지 간다'가 장기 흥행 끝에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28일 7만 9313명을 동원, 누적 300만 8202명을 기록했다. 5월29일 개봉해 31일만에 거둔 성과다.

2014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수상한 그녀' '역린'에 이어 세 번째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끝까지 간다'는 한순간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형사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이선균과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제67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돼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끝까지 간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공습과 '우는 남자' '하이힐' 등 쟁쟁한 한국영화들과 경쟁하면서도 장기흥행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개봉 4~5주차가 됐는데도 입소문으로 꾸준한 흥행을 기록했다. 장기 흥행 끝에 '끝까지 간다'는 8일만에 100만, 18일만에 200만, 31일만에 300만 돌파라는 성과를 냈다. 단기간 내 흥행이 판가름하는 환경 속에서 입소문을 통한 꾸준한 관객 동원으로 한달 이상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이례적인 흥행 패턴을 기록했다.

전형화 기자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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