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수원 감독의 '블루선셋', 정주리 감독의 '도라' 등 아홉편의 작품이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8일 오후 9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7회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20개국 30편의 신작 프로젝트 중 9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산광역시가 매년 출자하여 조성하는 부산상은 베트남 판당디 감독의 '만월축제'가 선정됐다. '만월축제'는 2만 달러의 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새로 신설된 허이필름&요쿠 투도우 어워드는 중국 페마 체덴 감독의 '킬러'에 돌아갔다. CJ E&M에서 해외 프로젝트 한편을 선정하는 CJ E&M 어워도는 인도네시아 조코 안와르 감독의 '생각의 복제'가, 롯데엔터테인먼트 어워드는 정주리 감독의 '도라'가 선정됐다.
신수원 감독의 '블루선셋'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캄보디어 데이비 추 감독의 '다이아몬드 아일랜드'는 아르떼 프랑스의 아르떼상을 받았다.
펀딩 21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을 제공받는 펀딩21어워드에는 노경태, 이우 감독의 '언익스체인저블'이 선정됐고, 모네프의 모네프상은 중국 장 츠 감독의 '식스티 나인'이 수상해 3만 달러 상당의 편집과 VFX 지원을 받게 됐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수여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상은 터키 예심 우스타오글루 감독의 '키아로스쿠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