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에 이어 롯데시네마도 가격차등제 확대 실시로 사실상 극장 요금 인상에 동참한 가운데 다른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극장 차등요금제나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 현재로서는 검토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시네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간대별 가격차등제를 오는 27일부터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조와 일반으로 나눠 요금제를 차등화했던 기존과 달리 4개 시간대로 개편하고, 심야요금과 주중 일반요금을 인하하는 한편 조조 및 프라임 요금을 1000원씩 인상해 사실상 요금 인상의 효과를 낸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CGV 또한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와 좌석별 차등 요금제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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