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태영이 '유리정원'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13일 소속사 에이치에이트 컴퍼니는 "손태영이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유리정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균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유리정원'(제작 뉴버드)은 가슴에 묻은 사랑의 복수극을 담은 영화. 손태영은 신경정신과 의사와 결혼하면서 이야기 중심에 서는 피아니스트로 출연한다.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기다리다 미쳐' 이후 8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손태영은 출산 후 ‘레이디 액션’, ‘나의 머니 파트너: 옆집의 CEO들’, ‘취향저격: 뷰티플러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다가 '유리정원'으로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손태영은 지난 2014년 중국 영화 '정의 전쟁'에서 커리어우먼 수시앤 역을 맡아 일과 사랑 모두에서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으며 삶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되찾는 과정을 연기했다. 그해 6월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한국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초청됐었다.
'유리정원'은 13일 첫 촬영에 들어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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