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메트로가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을 극찬했다.
메트로는 1일 오후(현지시각 기준) ''부산행'의 좀비가 '워킹데드'보다 더 나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부산행'을 소개했다.
메트로는 "기차에 탄 좀비와 함께 하는 가장 무서운 여행"이라며, 영화 '부산행'의 장점을 나열했다.
이들은 좀비를 소재로 한 미국 인기드라마 '워킹 데드'와 '부산행'을 비교하며, '부산행'이 훨씬 더 나은 이유를 소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부산행'의 좀비는 신선하다는 점에서 점수를 땄다. '워킹데드'가 시즌7까지 방송되며 계속해서 비슷한 모습이 나오는 것과 달리, '부산행'은 신선한 캐릭터와 스토리가 등장한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로는 좀비가 공포스럽다는 점을 뽑았다. 사람들이 좀비로 변신할 때 눈이 하얗게 변하고 핏줄이 검게 올라오는 '부산행'의 좀비가 무섭다고 밝혔다.
이어 좀비가 우사인 볼트처럼 빠르게 달리고, 협력한다는 점을 각각 꼽았다. 끝으로 영화의 시작과 엔딩이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뽑았다.
또 메트로 측은 "슬프지만 '부산행'의 영국 개봉은 아직 미정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 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인 '부산행'은 지난 2일 900만 관객을 돌파, 천만 관객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