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 개시 3개월을 앞두고 감독이 하차한 007시리즈 '본드25'의 개봉일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23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본드25'로 불리는 신작 007 영화는 당초 내년 11월 8일 북미 개봉을 준비했으나 개봉일이 연기될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본드25'는 내년 11월은 물론이고 2020년 말 개봉 또한 장담할 수 없다며, 대니 보일 감독이 하차하기 전부터 2020년 초로 개봉을 미루자는 논의가 있었을 정도라고 이들은 전했다.
'본드25'는 최근 데니 보일 감독이 제작자와의 '창작적 차이'를 이유로 하차했다. 대니 보일과 존 호지스가 쓴 각본 또한 제작진을 만족시키지 못한 터라 각본 완성에도 시간이 추가로 걸릴 것을 감안하면 예정됐던 12월 초 크랭크인 일정에 맞출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드25'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마지막으로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는 007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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