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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최수영 "쉽게 눈물 흘리는 스타일 아냐"

'씨네타운' 최수영 "쉽게 눈물 흘리는 스타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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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배우 최수영(왼쪽), 박선영 아나운서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수영(왼쪽), 박선영 아나운서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수영이 일에 있어 쉽게 눈물 흘리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 출연하는 배우 최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수영은 "눈물이 많았지만 요즘은 없어진 것 같다. 유미가 영화에서 '나는 꽃이 별로 안 예쁘다. 현실 감각이 없어져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한다. 제가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최수영은 극중에서 애인 태규(안보현 분)을 찾아 나고야에 간 한국인 여행객 유미 역을 맡았다. 유미는 우연히 들른 카페 엔드포인트에서 점장 니시야마(다나카 슌스케 분)을 만나게 된다.


최수영은 "현실 감각이 없어졌다는 것이 안 좋은 쪽으로 그런 것은 아니다. 저는 이런 상태인 게 좋다. 제 현실이 좋든 싫든 그 현실에 영향 받고 싶지 않은 것 같다. 나는 나대로 삶을 살고 싶다. 슬픈 영화를 보면 눈물을 흘리지만, 제 사태나 일에 있어서 쉽게 눈물을 흘리는 스타일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수영이 출연하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주인공이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유명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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