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출신 배우 한지성이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2차선에서 벤츠를 몰던 한지성이 차를 정차한 뒤 차 밖으로 나와 차량 2대에 잇따라 받힌 사고가 일어났다.
차량에 동승했던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화장실이 급해 차를 세우고 인근 화단에서 볼 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성은 지난 2010년 걸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했다. 당시 한지성은 서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후 한지성은 2016년 SBS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2017년 SBS 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 출연했다.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 '달밤체조 2015'(감독 신봉철, 박후인)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지난 4월 개봉한 '원펀치'(감독 박현수)에는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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