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목이 꺾여도.." '컬투쇼' 송새벽X유선, MT를 부르는 '진범' 홍보 [종합]

"목이 꺾여도.." '컬투쇼' 송새벽X유선, MT를 부르는 '진범' 홍보 [종합]

발행 :

강민경 기자
배우 유선, 개그맨 김태균(위 왼쪽), 배우 송새벽, 가수 뮤지(아래 오른쪽)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송새벽과 유선이 영화 '진범' 홍보를 위해 입담을 뽐냈다. 두 사람은 영화 홍보에 열을 올리다 MT 이야기로 빠져 '진범' 만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코너 '특별 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진범'(감독 고정욱)에 출연하는 배우 송새벽, 유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새벽과 유선은 오랜만에 '두시탈출 컬투쇼'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송새벽은 8년 만, 유선은 4년 만에 찾았다. 송새벽은 '두시탈출 컬투쇼' 스튜디오에 대해 성가대 연습실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송새벽, 가수 뮤지, 개그맨 김태균, 배우 유선(왼쪽부터)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DJ 김태균은 송새벽과 유선에게 영화 '진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부여했다. 그러자 유선은 "송새벽씨가 영화 홍보 담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새벽은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과 용의자의 아내가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그날 밤의 어떤 진실을 함께 공조를 그리는 추적 스릴러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진범'을 알 수 있나요?"라고 물었고, 유선은 "관객분들과 함께 추적을 해나가지 않을까"라며 스포일러를 조심했다. 김태균은 "조금 더 홍보할 것은 없냐"고 되물었다. 이에 송새벽은 "보통 범인을 알아맞추기 쉽지 않을 거다"라고 했고, 유선은 "모든 스태프들이 '진범'의 대본 완성도를 위해 모였다. 저도 휴가 가서 '진범' 시나리오를 봤다. 부동자세로 목이 꺾일 기세로 '뭐야, 뭐야'라고 하면서 읽게 됐다. 쉴틈이 없다"고 말했다.


또 김태균은 "반전의 반전인가요?"라고 물었고, 유선은 "반전의 반전이라기 보다는.."이라며 말 끝을 흐렸다. 그러자 송새벽이 "그만. 여기까지 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유선은 "그 정도로 몰입감과 긴장감이 탁월하다"고 전했다.


유선은 '진범'을 통해 송새벽과 첫 호흡을 맞췄다. 그는 "거의 둘이 같이 촬영했다. 80%를 (함께) 연기했다"고 말했다. 송새벽은 "촬영 전에 MT도 다녀왔고, 촬영이 다 끝나고 나서도 또 MT를 갔다. 삼 세번으로 한 번 더 갈까 생각을 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송새벽, 가수 뮤지, 개그맨 김태균, 배우 유선(왼쪽부터)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에 유선은 "송새벽씨가 편안해야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온다. 저는 긴장감을 가져야 연기가 잘 되는데 송새벽씨한테 맞춰줘야 한다. MT 가길 잘했다. 처음부터 친분을 쌓고 촬영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방이 내 연기를 잘 받아줄 거라는 믿음과 신뢰감이 있어서 편했다"고 전했다.


송새벽은 "감독님께서 '살을 좀 뺐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지는 안했다. 준비 기간이 굉장히 짧았고, 영화 내용이 그런지라 좀 초췌한 모습을 보이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리하게 식단 조절로 감량했다. 혹사시켜 제 몸한테 미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다가 지금은 촬영하고 있는 영화가 있어서 다시 뺐다"고 했다.


송새벽 "여름에는 스릴러를 편하게 볼 수 있다. 시원하게 볼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선은 "생활 밀착형 스릴러다. 우리 주변에 일어날 법한 일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섬뜩한 반면 범인을 찾아가는 긴장감에 재밌게 보지 않을까 싶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송새벽, 유선이 출연하는 영화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 분)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 분)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추천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