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감독 "가장 좋아하는 영화? 봉준호 '기생충'" 外 [위클리할리우드]

할리우드 스타들의 한주간 소식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영화 '조커'를 연출한 토드 필립스 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언급했다. 영국의 영화 평론가인 제임스 킹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토드 필립스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킹은 토드 필립스 감독과의 인터뷰 포인트 두가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 포인트 두 가지 중 하나는 토드 필립스 감독이 애정하는 영화에 대한 것이다. 토드 필립스 감독이 본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네사 허진스가 우디 앨런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매체 LA 타임즈는 바네사 허진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바네사 허진스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연기 커리어, 우디 앨런 감독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바네사 허진스는 "나는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바네사 허진스는 "나는 우디 앨런 감독을 모른다. 만난 적도 없다. 그러나 나는 내가 들은 것만 안다. 나는 우디 앨런의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고, 작품 안에서 만들어진 로맨틱한 세계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할리우드 비평가협회 측은 최근 공식 SNS 등을 통해 수상자 후보를 발표했다. 발표된 수상자 후보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남자),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편집상까지 총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은 작품상 부문에서 '1917', '북스마트', '더 페어웨어', '아이시리맨', '조커', '조조래빗',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웨이브즈' 등과 함께 경합한다. 감독상(남자)에서는 봉준호 감독이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콜세지 감독, '결혼이야기'의 노아 바움백,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조조래빗'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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