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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꼭 봐야 하는 영화"..'69세', 이어지는 호평

"지금 우리가 꼭 봐야 하는 영화"..'69세', 이어지는 호평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69세' 포스터
/사진='69세' 포스터


영화 '69세'가 지난 20일 개봉한 가운데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69세'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효정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햇빛으로 걸어나가 참으로 살아가는 결심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어느 한국 영화에서도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장년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으로서, 노인으로서, 사회에서 약자가 감내해야 할 시선과 편견에 대한 화두를 던져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동진 평론가는 물론 민규동, 방은진 감독과 임현주 아나운서를 비롯한 많은 언론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은 바 있고 개봉 1주차가 되는 시점에서 또 다시 호평들이 이어지면서 좋은 영화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최현숙 구술생애사 작가는 ""차분하고 단호한 분노. 69세에도 자기 자신이 힘이자 이유다"라고 평했고 '벌새' 김보라 감독은 "흔히 사회가 강요하는 성적 수치심이 아닌 존엄을 가지고 나아가는 '효정'의 모습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은 "영화가 끝나고 계속 자리에 앉아 있게 만든다"라고 했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홍지영 감독은 "'69세'가 포기를 모르는 아름다운 나이라는 걸, 양지에서 그늘로 접어드는 우울한 고비가 아니라 그늘 에서 양지로 뻗는 자유의 다리라는 걸 전해준 멋진 영화"라고 전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예수정 배우는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고 절제된 연기로 영화의 주제에 진정성을 더하며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기주봉 배우는 현실성 있고 진실된 연기로 탁월한 연기 내공을 확인시켜준다. 이번 영화로 데뷔한 김준경 배우 역시 최고의 발견으로 손꼽히고 있다. 연출을 맡은 임선애 감독은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여 올해의 데뷔작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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