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엘렌 페이지가 아닌 엘리엇 페이지라고 불러달라고 했던 페이지가 근황을 공개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공개,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가장 큰 선물이다. 건강하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 된 사진 속 엘리엇 페이지는 블랙 후드티를 입고 안경을 쓰고 있다. 기존의 모습과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엘리엇 페이지의 모습에 배우 샤론 스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제임스 건 감독 등이 응원을 전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나는 트랜스젠더다. 내 이름은 엘리엇이고, 앞으로 나를 부를 때는 he(그) 또는 they(그들)로 해달라"라고 썼다. 또 그는 자신의 공식적인 이름을 엘리엇 페이지로 바꾸었다.
엘렌 페이지의 두 번째 커밍아웃에 할리우드 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엘렌 페이지는 지난 2014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이후 2018년 동성 연인인 엠마 포트너와 결혼을 했다.
엘렌 페이지는 영화 '주노', '인셉션'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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