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가 개막한다.
8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여고괴담'을 테마로 한 특별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태용 감독과 '간호중' 확장버전으로 참여하는 민규동 감독, 배우 김규리가 참석한다. 이들은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한 고 이춘연 씨네 2000대표 별세에 애도하는 마음으로 개막식에 참여하는 것.
영화 '스윙키즈'의 탭댄스 안무를 맡았던 요노컴퍼니가 오프닝 공연을 펼치며, '허스토리'의 이설과 드라마 '빈센조'의 리우진이 등장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또한 가수 선우정아가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개막작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를 공개한다. 이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유명한 구파도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랑종'이 공식 초대돼 처음으로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47개국 257편의 온·오프라인에서 상영한다. 이날부터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극장 중심의 오프라인 상영은 15일까지, 온라인 상영은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3일 연장한 18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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