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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최우식이 그린 그림, 나만 공룡..공룡상인 건 알지만" [★숏터뷰]

공유 "최우식이 그린 그림, 나만 공룡..공룡상인 건 알지만" [★숏터뷰]

발행 :

전형화 기자
최우식이 공유를 공룡으로 그린 그림/유튜브 캡쳐
최우식이 공유를 공룡으로 그린 그림/유튜브 캡쳐

배우 공유가 같은 소속사 동료 최우식이 자신을 그린 그림에 대해 심경을 토로했다.


공유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고요의 바다' 인터뷰에서 최근 최우식이 자신을 그린 그림을 봤냐는 질문을 받자 "봤다"면서 "(최우식에게)모질게 이야기했다. 다른 분들은 다 사람인데 저만 사람이 아니고 공룡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우식이 최근 소속사 숲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에서 소속사 배우들의 그림을 하나씩 그렸는데 그 중에 자신만 공룡으로 그렸다며 한탄한 것.


공유는 "조만간 저희 회사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소속사 배우들이 최우식이 그린 그림을 받아보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영상이 나갈 것이다. 어떻게 편집됐을지 모르지만 모질게 말했다"면서 "제가 공룡상인 건 아는데 저만 공룡이라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유/사진제공=넷플릭스
공유/사진제공=넷플릭스

또한 공유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데 대해 "사실 해외 팬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20주년이다. 세계 각국의 팬분들이 그룹을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축하해주시는데 그분들을 위해 뭔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고심 끝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공유는 "제가 글을 쓰는 팬카페에는 해외 팬분들이 가입 절차 때문에 들어오기가 쉽지 않다"며 "그래서 고민 끝에 인스타를 하게 됐다. 세계 많은 분들이 각자의 언어로 저한테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는 걸 본다. 이게 뭐라고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고민한 게 하기 싫었던 것도 있고 멋있는 사진만 올리는 건 제가 오글러겨서 싫다"면서 "인스타를 하는 걸 걱정해주시는 오랜 팬분들도 계시는데 그분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내 인스타는 진지함과 엉뚱함, 병맛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주위에서는 제대로 된 사진이 없다고 뭐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며 웃었다.


또 공유는 "올해 한 것 중 가장 잘한 건 '오징어 게임'에 감독님 도와드리려 잠깐 참여한 것과 '고요의 바다'를 한 것"이라며 "내년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언제부터인가 새해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징어게임2'에도 출연하냐는 질문에는 "황동혁 감독님과 친하게 지내고 자주 연락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들은 게 없다. 감독님이 미국에서 일정 마치고 귀국해 자가격리하는 동안 통화한 게 가장 최근 연락한 것인데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면서 "그래도 제안을 주시면 언제나 그랬듯이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웃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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