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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OTT 작품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새 역사 썼다"

'코다', OTT 작품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새 역사 썼다"

발행 :

김나연 기자
코다 /사진=/AFPBBNews=뉴스1
코다 /사진=/AFPBBNews=뉴스1

영화 '코다'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영화 '파워 오브 도그', '킹 리차드', '나이트메어 앨리', '코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드라이브 마이 카', '리코리쉬 피자', '벨파스트', '듄', '돈 룩 업'이 작품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코다'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가 어느 여름날,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달리는 감동 가득한 뮤직 드라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과 함께 남우조연상, 각색상까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모든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작품상을 수상한 뒤 무대에 오른 '코다' 제작진은 "'코다'라는 영화로 역사를 새로 쓰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후보작들에게도 축하를 건넸다. 당신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서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션 헤이던 감독은 최고의 캡틴이 돼주셨고, 우리의 출연진 너무 멋지다. 사랑이 넘치는 가족을 연기해 주셨고,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계속 그렇게 지내주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애플TV 가족에게도 감사드린다. 처음부터 너무 멋진 파트너였고, 이 영화를 세계 모든 곳에서 보여줄 수 있게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코다'는 OTT 작품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 됐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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