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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 폭행 아닌 상호 학대" 조니 뎁·엠버 허드 치료사, 소송서 새 주장

"일방 폭행 아닌 상호 학대" 조니 뎁·엠버 허드 치료사, 소송서 새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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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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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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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전 부인 엠버 허드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한 치료사는 이 부부가 '상호 학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심리 치료사 로렐 애피스 앤더슨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에서 진행 중인 재판에서 영상을 통해 증언했다. 그는 "2015년 10월과 12월 사이에 조니 뎁, 엠버 허드 커플을 여러 차례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니 뎁은 지난 20~30년 동안 다른 파트너들과 폭력적이지 않았다. 그가 잘 통제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엠버 허드로 인해 (폭력성이) 촉발됐다. 내가 볼 때 그들은 서로 학대했다"라며 "엠버 허드 또한 때때로 조니 뎁을 먼저 때리곤 했다"라고 말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만나 23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2월 결혼했지만, 결혼 15개월만인 2016년 5월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가정 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며, 결국 두 사람은 2016년 8월 이혼했다.


이후 조니 뎁은 엠버 허드가 2018년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자신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가정학대를 대표하는 공인'이라고 표현했다며 5000만 달러(약 615억원)를 배상하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재판은 6주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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