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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팀,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수상..이민호 "시즌 2 기대"[종합]

'파친코' 팀,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수상..이민호 "시즌 2 기대"[종합]

발행 :

김나연 기자
노상현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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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현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노상현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파친코' 팀이 2023 미국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최고의 앙상블 캐스트를 수상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8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Pachinko)가 최고 앙상블 캐스트(Ensemble Cast)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우 아라이 소지, 진하, 정인지, 김민하, 미나미 카호, 이민호, 노상현, 사와이 안나, 지미 심슨, 윤여정 등이 '파친코'에서 펼친 연기 앙상블이 인정받은 셈이다.


이날 노상현이 대표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았고, 캐나다에서 촬영 중인 '파친코' 팀이 영상으로 등장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먼저 김민하는 "우리가 그곳에 있기를 바라지만, 우리는 '파친코' 시즌 2를 촬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민호는 "이런 의미 있는 상을 준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는 캐나다에서 시즌 2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시즌2도 많이 기대해 달라"라며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친코 / 사진=애플TV+
파친코 / 사진=애플TV+

또한 진하는 "2년 반 전에 촬영을 시작했을 때, 우리는 이런 쇼가 가능한지 몰랐다. 내가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척 할 수 있을지 몰랐지만, 여러분 중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여러분의 집과 가족들, 그리고 세계로 가져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고, 마지막으로 윤여정은 "우리는 우리의 출연진을 대표해 이 상을 받는다. '파친코'를 믿어주시고, 전 세계의 '선자'를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우리 없이도 멋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우리의 정신은 그곳에 있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1900년대 초 한국부터 1980년대 한국, 미국, 일본까지 시공간을 넘나들며 장대한 서사를 담아낸 시리즈 '파친코'는 억압의 시대 속 고향을 떠나게 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그려내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특히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섬세한 연출로 단숨에 국내외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는 윤여정을 필두로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정인지, 노상현 등 폭넓은 세대의 배우들이 빚어내는 완벽한 시너지는 이야기에 묵직한 울림을 더한다.


'파친코' 시즌 2는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촬영 중이며 공개 날짜는 미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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