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민이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4회나 거머쥔 베테랑 배우의 여유로움을 드러냈다.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지난 2024년 개최된 제45회 청룡영화상 영광의 수상자인 배우 황정민, 김고은, 정해인, 이상희, 노상현, 박주현이 참석했다.
영화 '서울의 봄'으로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황정민. 그는 벌써 4번째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수집했다. 황정민은 "떨리는 건 좀 덜하다"라며 "1년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가니 너무 아쉽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황정민은 "제가 상을 받았을 때의 그 기분, 좋아하던게 아직 마음에 남아있다. 핸드 프린팅을 하면 그 상을 보내는건데 보내주기 싫다"라고 웃었다.
황정민은 "덕분에 작년에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내달 19일 KBS 여의도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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