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PM 겸 배우 황찬성이 '사냥개들' 시즌2에서 딸을 둔 아버지의 진심을 담아낸 연기를 선보였다.
7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의 배우 황찬성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 황찬성은 빠르고 절도 있는 무술과 비상한 상황 판단력을 지닌 태검 역을 맡았다.
황찬성은 태검에 대해 "가족에 대한 서사가 있다. 아내를 떠나보내고, 치료비로 빚을 떠안은 상태에서 백정(정지훈 분)과 손잡게 된다. 알고 보니 가족이 볼모 잡힌 상태에서 일을 지속해왔고, 나쁜 일도 하다 보면 양심이 깎여 마모되기도 한다. 죄책감을 못 느낄 수도 있지만, 백정이 가족 얘기를 할 때는 무의식 중으로 반응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서사에 대해 "제가 실제로 딸 아빠이기 때문에 실제로 몰입하는 게 쉬웠다. 극 중에서 제 딸을 만나기 전까지 그런 생각을 안 하다가 현장에서 만나서 품에 안았는데 리허설할 때부터 마음이 힘들어서 저절로 감정 몰입이 됐다"고 밝혔다.
황찬성은 지난 2022년 5년간의 열애 끝에 8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 같은 해 7월 득녀했다. 그는 2PM에서 첫 품절남이 됐고, 옥택연 또한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택연이 형이 결혼 생활 노하우를 물어본다면, 뭐든 성심성의껏 대답할 의지가 있다"고 웃었다.
이어 육아와 일의 병행에 대해서는 "저 같은 경우 평소 일정이란 게 자기 계발이다. 곡 작업을 하거나 대본 읽거나 운동한다. 그래서 육아에 큰 지장은 없다. 근데 준비할 게 많을 때는 말도 안 되게 시간이 없어지는데, 재작년부터 지금까지 1년에 5분의 4 정도는 바빴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황찬성은 "딸이 저를 운동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번 작품의 의미에 대해서는 "제가 가진 배우 커리어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었다. 감독님도 '이 작품과 캐릭터가 넝의 커리어 안에서 변화를 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해 주셨다"며 "저 같은 경우에도 이 캐릭터가 욕심났던 게 해본 적 없는 캐릭터고, 해본 적 없는 액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욕심을 더 내고 싶지만 물리적인 시간의 한계로 다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액션 같은 경우에는 사실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는데, 감독님은 감사하게도 '너 충분했어'라고 해주신다. 그러다 보니까 다음 액션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