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며 영화에 힘을 보탠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영화 개봉일인 15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 165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직접 SNS를 통해 '대통령과 영화 봅니다' 행사를 알리며 "'내 이름은'은 제주 4·3의 비극을 겪고 기억을 잃은 채 살아온 어머니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치유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관람을 통해 모두가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상처 너머의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깊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내 이름은'은 1998년 봄, 촌스러운 이름을 지우고픈 18세 아들 영옥과 봉인해 두었던 1949년 제주의 기억을 마주하게 된 어머니 정순의 궤적을 교차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제주4·3 평화재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동으로 주최한 4·3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으로, 아직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제주4.3의 과제들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나아가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회복과 연대의 힘을 보여준다.
작품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 문화계 인사들이 직접 관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오는 16일 CGV왕십리에서는 일반 관객들에게 영화의 감동을 나누고자 기획된 '호명의 밤, 연대 상영회'가 열린다. 1탄은 박중훈 배우의 나눔으로 정지영 감독과 염혜란, 신우빈, 최준우 등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가, 2탄은 여성영화인모임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김선아 대표) 주최, 채윤희 전 여성영화인모임 대표의 나눔으로 감독과 배우, 방은진 배우 겸 감독이 이끄는 심도 깊은 GV가 이어진다.
이어서 오는 2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가 묻고 역사가 답하다'라는 타이틀로 스페셜 GV가 개최된다. 정지영 감독과 주연 배우들은 물론, 큰 별쌤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와 전찬일 평론가가 참석해 시대의 아픔과 현장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한편 '내 이름은'은 1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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