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 국제영화제에서 7분간 기립 박수를 받았던 영화 '군체'가 뜨거운 열기 속 개봉했다. '군체'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1일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군체'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52.2% 예매 관객수 26만 1520명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개봉하는 가운데 벌써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앞서 지난 15일 자정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군체'는 현지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 지난 20일 한국에서 프레스 시사를 하며 국내 취재진에게도 공개됐다.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연상호 감독은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2, 감독 주간)을 시작으로 '부산행'(2016,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반도'(2020, 오피셜 셀렉션)에 이어 네 번째로 칸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한국형 좀비 장르와 독창적인 변주를 더한 장르 영화로 세계 영화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연상호 감독은 '군체'를 통해 다시 한번 좀비로 흥행에 도전한다.
'군체'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상업적이며 재밌는 방식으로 건드린다. 메시지를 가르쳐 주기보다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연상호 감독은 휘몰아치는 이야기 끝에 여러 생각들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군체'라는 새로운 감염체의 등장과 뇌를 공유한다는 설정으로 스스로의 틀을 깨고 좀비의 진화를 만들어냈다.
과연 '군체'가 '부산행'을 넘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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