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30회를 맞이한 가운데, 10년 만에 배우 특별전을 진행하지 않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BIFAN은 '배우 특별전'을 통해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 손예진의 연기 인생을 조명했고, 지난해에는 이병헌이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BIFAN에서는 '배우 특별전'을 진행하지 않는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올해는 3개년 프로젝트인 '아시아 장르영화 99'(Asian Genre Films 99)를 조명하고, 집중하려고 한다"며 "향후 배우 특별전이 다시 진행될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본 특별전은 매년 33편씩 총 99편의 작품을 선정하는 3개년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32회를 맞이하는 2028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매년 권역별로 작품을 선정하며 그 시작인 이번 30회 BIFAN은 한국 장르영화 33편을 선정한다. 대상은 BIFAN이 시작된 1997년부터 2026년까지, 30년 동안의 극장 개봉작이다. 장르의 법칙을 혁신하고, 산업적 잠재력을 끌어내고, 트렌드와 경향성을 만들어 낸 장르영화들의 '결정적 장면'을 포착한다.
BIFAN 프로그램 위원회는 "아시아 장르영화 99는 BIFAN의 30년 역사상 가장 야심 찬 기획으로 장르영화에 대한 BIFAN의 진심을 관객에게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0회 BIFAN은 오는 7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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