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개봉한 심형래 감독의 SF영화 '디워'가 개봉 19년 만에 넷플릭스를 역주행 중이라 눈길을 끈다.
11일 OTT 시청 순위집계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워'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에서 9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에는 7위, 10일에는 6위까지 올랐다.
'디워'는 심형래가 연출한 SF 판타지 영화로 한국 설화 속 이무기를 소재한 작품이다. 2007년 당시 파격적인 CG로 화제를 모았지만, 개봉 후 혹평이 이어졌다. 작품의 개연성과 컴퓨터 그래픽 기술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며 '망작'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한국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일명 '애국주의 팬덤'이 만들어지며 당시 7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응행했다.
'디워'의 역주행은 지난 6일 개봉한 영화라는 것과 함께 용이 등장하는 판타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쏠리며 생긴 현상으로 분석하는 의견이 많다. 다만 영화를 본 시청자들도 '디워'에 대한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디워'는 당시 약 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당시 심형래 감독은 영화 제작을 위해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사기죄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디워'의 역주행으로 인해 현재 '디워2' 제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심형래 감독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디워2' 제작에 대한 계획을 꾸준히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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