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살자(들)'이 정치적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타짜 : 벨제붑의 노래'에 내줬던 1위를 탈환했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29일 6만 1496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69만 5104명이다.
이어 '타짜 : 벨제붑의 노래'가 5만 6136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에서 2위로 내려왔다. 누적관객수는 95만 8060으로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개봉 직후 '암살자(들)'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5일 연속 1위를 지켰으나 지난 29일 '타짜 : 벨제붑의 노래'에 1위를 내줬다가 다시 탈환해 눈길을 끈다.
3위는 영화 '오디세이', 4위는 극장에서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이다.
한편 영화 '암살자(들)'은 영화의 소재가 된 영부인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에 초점이 쏠리며 정치권에서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영화 제작진은 입장을 내고 "역사적 사건과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다양한 해석과 비판이 있을 수 있다. 제작진은 그러한 의견을 존중한다. 다만 작품 고유의 창작 의도와 성격을 넘어 특정한 정치적 목적 의도로 제작된 영화가 아님을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매체 등을 통해 '암살자(들)'과 관련된 이른바 '중국 자본 유입' 주장에 대해서도 "'암살자(들)'의 제작과 투자 과정에 중국 자본이 유입된 사실은 전혀 없다. '암살자(들)'은 국내 제작진과 창작자들의 주도 아래 국내 자본으로 독립적으로 기획·제작된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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