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샤를리즈 테론(왼쪽부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멧 데이먼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03.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640/21/2026/08/2026080310464353040_1.jpg)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디세이'를 함께 한 맷 데이먼과 샤를리즈 테론을 향해 상반된 칭찬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에게 돌아가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 역을 맡았으며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한다.
앞서 맷 데이먼은 '오디세이' 영화 홍보 중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3번째 작품을 했는데 한 번도 '퍼펙트'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젠데이아는 들어봤다고 하는데 나는 듣지 못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맷 데이먼은 "아직 감독님께 '퍼펙트'라고 듣지 못했다. 곧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저는 긍정적이기 때문에 언젠가 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가 농담을 많이 한다. 젠데이아가 '퍼펙트'라고 들었다고 해서, 그 때 톰 홀랜드고 같이 있었는데 '우리는 못 들었다'라고 농담을 한 것이다"라고 웃었다.
이에 샤를리즈 테론은 "나는 감독님이 말씀해주시는 모든 디렉션이 마음에 들었다. '퍼펙트'라는 말을 못들었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즐겁게 촬영했는데 맷 데이먼에는 그 칭찬이 필요했나 보다"라고 농담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두 배우에게 못다한 칭찬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단 샤를리즈 테론은 퍼렉트 한 답변을 했다. 퍼펙트 하다"면서도 "맷 데이먼은 낫 배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저는 영국인이다. '낫 배드' 정도면 칭찬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디세이'는 오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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