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비광'이 5년만에 개봉을 앞둔 가운데 배우들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김선영, 김영민 그리고 이지원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 분)와 남미(하지원 분)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작품.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차기작이다.
'비광'은 지난 2021년 크랭크업 해 개봉까지 5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지원 감독은 "저는 영화를 세상에 내보내기까지 최대한 마지막 순간까지 영화를 안 놓는다. 편집 색보정 음악 다 만지고 영화에 대정과 집착이 크다. 후반작업 하며 스태프들을 괴롭혔다. 영화 작업에 공을 정말 많이 들였다. 오래 된 영화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극장에서 저희 영화를 보시면 영화가 문제였던 것이 아니라 시간에 문제가 있었구나 하는 것을 느낄 것이다. 저의 간 쓸개, 온갖 내장을 영화에게 빼줬다고 해도 과언 이나다. 편견없이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류승룡은 "작품을 보니까 바로 얼마전에 찍은 것 같다. 가족이라는 소재이고 누구나 시공간을 떠나서 언제든 어디서든 겪을 수 있는, 지금도 겪을 수 있는 이야기다. 영화를 찍을 때 당시를 생각하니 치열하게 후회 없이 했다. 다시 하라면 하지 못 할 정도로 모든걸 쏟아 부었다. 오래된 느낌이 안들만큼 만족할 것이라고 자부한다"라고 전했다.
하지원은 "영화를 보면 현장의 온도 날씨와 습기까지 느껴질 정도로 영화의 질감이 보인다. 시간이 좀 지난 촬영 현장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생생함이 느껴진다. 선배님 말처럼 끈끈한 가족의 스토리이기에 시간은 느껴지지 않고 얼마전에 찍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광'은 9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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