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능한 사랑'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6분간 기립 박수를 받았다.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Biennale Cinema 2026) 경쟁 부문에 초청 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이 6일 오후(현지시간)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상영됐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영화가 끝나고 극장에 조명이 켜지자 배우들은 흐느껴 울기 시작했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았다. 설경구, 전도연, 조여정, 조인성은 서로를 껴안고,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감격에 겨워 웃음을 터뜨렸다.
버라이어티는 "박수와 환호는 아마 더 오래 지속됐을 테지만, 6분이 지나자 배우들과 감독은 출구로 안내되어 극장을 나섰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인 데드라인은 "'가능한 사랑'에 출연한 설경구와 조인성이 설경구와 조인성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후 벅찬 감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훔쳤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버닝'(2018) 이후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제99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됐고, 오는 23일 극장 개봉,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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