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종옥이 42년 연기인생 최초로 공포 스릴러에 도전했다.
1985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종옥은 '목욕탕집 남자들',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그들이 사는 세상'부터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까지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사랑 받았다.
'젊은 날의 초상', '걸어서 하늘까지', '질투는 나의 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결백' 등 스크린에서도 폭넓은 활약을 보인 배종옥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40년 넘도록 수많은 장르와 인물을 거쳐온 배종옥에게도 아직 도전해보지 않은 장르가 있는데 바로 공포물이다.
배종옥은 영화 '완벽한 집'을 선택, 연기인생 최초로 선택한 현실 밀착 공포 스릴러 장르로 대중을 만난다.
영화 '완벽한 집'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최고급 아파트에 입주하게 된 대학생 '규빈(장규리 분)'이 우아한 집주인 '금림(배종옥 분)'과 함께 살기 시작하며 기이한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현실 밀착 공포 스릴러다.

극 중 배종옥이 맡은 역할인 '금림'은 세련된 취향과 기품을 지닌 80평 아파트 '완벽한 집'의 주인으로, 갈 곳 없는 '규빈'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는 인물이다. 하지만 완벽해 보였던 집에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과 동시에 다정한 얼굴 역시 조금씩 다른 인상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배종옥은 일상적인 호의와 친절 속에 미묘한 긴장감을 쌓아 올리며 '금림'을 단순한 공포영화 속 인물이 아닌 쉽게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캐릭터로 완성했다.
배종옥은 "'완벽한 집'은 젊은 세대가 가진 욕망과 희망을 재치있게 담아 이를 '공포'라는 장르 안에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라 선택하게 되었다. 공포 영화는 처음이지만, 기존의 공포와는 다른 매력을 느꼈다."라며 연기인생에서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완벽한 집'은 오는 11월 25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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